필립 코틀러 : 마켓 4.0에선 상품과 서비스의 기능 가치보다 ‘감정 가치'와 ‘참여 가치'가 주목을 끈다

1. 근대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마켓 4.0’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 이론은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이론이다. (마켓 4.0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마켓 1.0 = 제품 중심 마케팅 → 기능적 가치 홍보
- 마켓 2.0 = 고객 중심 마케팅 → 차별적 가치 홍보
- 마켓 3.0 = 인간 중심 마케팅 → 참여적 가치 홍보
- 마켓 4.0 = 경험 중심 마케팅 → 공동 작업형 가치 홍보(or 커뮤니티로서의 가치 홍보)

2. 필립 코틀러는 마켓 4.0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기능 가치는 점점 빛을 잃고, ‘감정 가치'와 ‘참여 가치'가 주목을 끈다고 이야기한다.

3. 사람들이 제품이나 기업의 메시지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직접 가치를 창조하는 데도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4. (다시 말해), ‘모든 서비스는 내가 나답게 살기 위해 존재한다', 이것이 마켓 4.0의 대표적인 관점이다.

5. 수동적인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 활동에 참여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도전을 하는 것.

- 오바라 가즈히로, <프로세스 이코노미> 중